부적은 두 가지 유효기간이 있다.
부적이 일반부적인 경우 1년을 지니면 기준으로 한다.
(부적을 받아지닌 후로 계산하여 1년이 경과되면 태우거나 버리면 된다)
특수부적인 경우 제작 과정에서 스님의 영력과 기력이 강하게 담긴 신물이므로 2년은 지닐 수 있다.
(이 경우도 지닌 후 2년이 경과되면 소각하는 것이 좋다.)
부적으로 덕을 보았다면, 어제 구입한 부적이라도 그대로 소원이 성취된 날 소각하는 것이 좋다. 욕심을 내면 안 되는 것이다.
부적의 처리 방법은
부적과 부적 집 통째로 그대로 태우고 그제는 땅에 묻거나 그냥 버려도 무방하다.
만약 묻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화장지 같은 깨끗한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면 되며, 부적 주머니나 부적을 넣은 나무상자 등은 그냥 휴지통에 버려도 된다.